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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로터닷넷

  4월 들어 국내 대표 인터넷 업체 두 곳이 새 모바일 서비스를 한꺼번에 출시했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다. 네이버는 ‘모두’와 ‘폴라’를, 다음카카오는 ‘플레인’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모바일이라는 큰 깃발 아래 모였다는 점은 공통점이지만,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로 정의할 수 있는 특징을 나눠 가졌다는 점은 차이점이다.

네이버의 모두는 모바일기기에서 보기 편한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제작 도구고, 폴라는 사진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용 SNS다. 다음카카오가 개발한 플레인은 블로그와 SNS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는 서비스다. 두 업체의 세 가지 각기 다른 모바일 전략을 모아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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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폴라’, ‘플레인'(왼쪽부터)

■ 모두 : “홈페이지 구축, 네이버가 뚝딱”

모두는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동작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아이디로 접속해 마우스로 몇 번만 클릭하면 그럴듯한 모바일전용 홈페이지를 뚝딱 완성할 수 있다.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것처럼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사용자가 정한 이름 뒤에 ‘modoo.at’이 따라붙는 형태다.

모두는 쉽다. 처음 접속해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홈페이지를 만들 준비가 끝난다. ‘단순’, ‘가게∙업체’, ‘기관∙단체’, ‘개인’ 카테고리 중 원하는 항목을 고르면 선택한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모바일 홈페이지 전용 템플릿을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게∙업체 카테고리가 제공하는 템플릿은 서비스를 소개하기 알맞도록 디자인돼 있다. 기관∙단체 템플릿은 주요 업무가 무엇인지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알맞다. 카테고리에 관계없이 원하는 템플릿을 골라도 된다. 업종이 무엇인지, 단체의 성격이 어떠한지에 따라서도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하니 시간을 들여 세심하게 둘러보면 좋다.

템플릿을 고른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 모두로 만든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옆으로 쓸어 넘기며 보도록 디자인된다. 모바일기기에서 보여줄 페이지가 몇 개가 되도록 할 것인지, 페이지에 따라 어떤 콘텐츠를 담을 것인지는 모두 만드는 이의 몫이다. 사진을 중심으로 꾸며도 되고, 게시판을 붙여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도 된다.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들여다본 모두는 기관이나 단체, 중소상공인 전용 서비스처럼 보인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는 뜻이다. 개인이 만들 수도 있지만, 모두에서 제공하는 템블릿이나 카테고리 분류 등을 보면, 기관이나 자영업자를 위한 기능이 많이 눈에 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인 사용자도 만들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꼭 중소상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서, 시간이 없어서, 정보가 부족해서 그동안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어려웠던 중소상공인들이 모두를 활용해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상상해볼 수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웹브라우저를 열고 네이버에 접속해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모두로 구축한 홈페이지 목록을 검색 결과를 받아보는 것. 네이버가 모두를 개발한 가장 큰 목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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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출시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도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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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템플릿 선택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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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항목을 고를 수 있는 ‘모두’ 제작 도구의 상단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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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편집할 수 있는 ‘모두’의 하단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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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로 만든 모바일 홈페이지를 모바일기기에서 본 모습

■ 폴라 : “관심 먹고 자라는 SNS”

모두를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모바일 전용 홍보 플랫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 폴라는 개인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SNS 서비스다. ‘태그’를 바탕으로 사진을 주제별로 엮어 사람들을 모이도록 하겠다는 게 폴라의 전략이다. 폴라의 메뉴를 왼쪽부터 살펴보자.

가장 왼쪽 메뉴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태그로 모아볼 수 있다. 사진을 보기 위해 꼭 사용자를 팔로우할 필요는 없다. 관심사 태그를 팔로우하면 보고 싶은 사진만 모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뭐입지’ 태그를 팔로우하면, 다른 사람이 올린 ‘#오늘뭐입지’ 태그가 붙은 사진은 모두 볼 수 있다. ‘#퇴근후맥주한잔’이나 ‘#일본라멘집’ 등이 현재 인기 태그다. 태그는 누구나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지만, 볼만한 사진이 많이 등록된 인기 있는 태그는 아직 부족하다.

다음은 ‘팔로우’ 중인 다른 사용자가 올린 사진을 볼 수 있는 ‘마이 피드’ 메뉴가 있다. 인스타그램의 ‘홈 단추’나 페이스북의 타임라인과 유사하다.

가운데 동그란 단추는 사진 촬영 기능이다. 1 대 1, 혹은 3 대 4 비율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원하면 동영상을 찍어 올려도 된다. 누가 팔로우를 했는지,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지 볼 수 있는 ‘활동’ 메뉴와 계정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차례로 붙어 있는 메뉴 구성은 인스타그램과 유사하다.

폴라는 대부분의 사용자경험을 인스타그램에서 빌려봤다는 혐의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폴라가 인스타그램과 구별되는 부분은 첫 화면이다. 인스타그램은 첫 화면에서 아는 사람이 올린 사진을 보여준다. 태그로 사진을 모으려면, 검색창을 눌러야 한다. 폴라는 반대다. 첫 화면에서 태그로 묶은 사진을 보여주고, 아는 사람은 메뉴를 이동해야 볼 수 있다. 네이버가 폴라를 가리켜 ‘지인기반’이 아니라 ‘관심기반’ SNS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여기 있다.

네이버는 “폴라에서는 갤러리의 노출 로직이 좋아요를 기반으로 정렬되기 때문에 여러 사용자가 추천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태그와 연관성이 적은 ‘어뷰징’용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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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의 첫 화면(왼쪽)과 태그 검색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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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의 관심 태그 팔로우기능(왼쪽)과 ‘마이 피드’ 메뉴

■ 플레인 : “이게 진짜 모바일 블로그”

다음카카오는 플레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쉽고 간편한 모바일 블로그’. 다음카카오가 플레인에서 강조하는 기능도 태그를 바탕으로 한 사용자의 관심사다. 여기에 블로그를 버무린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플레인의 메뉴 구성은 ‘즐겨보기’와 ‘찾아보기’, ‘작성하기’, ‘알림∙활동’, ‘내 플레인’으로 나뉜다. 즐겨보기는 사용자가 즐겨보기로 추가한 사용자가 올린 콘텐츠를 나열해주는 일종의 타임라인이다. 즐겨보기는 다른 사용자 프로필 사진에 있는 ‘+’ 단추를 누르면 된다. 찾아보기는 태그를 중심으로 다른 이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여준다. ‘#저녁’ 태그가 붙은 게시물을 누르면, 저녁반찬을 올린 다른 사용자의 게시물을 볼 수 있고, ‘#제주도’ 태그를 고르면, 제주도를 여행한 이들의 후기를 모아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주제는 태그를 저장하면 된다. 저장한 태그는 검색하지 않아도 더 편리하게 관련된 게시물을 받아볼 수 있다.

블로그 서비스인 만큼, 플레인은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 긴 글을 작성하는 데 유리하다. 사진이나 동영상, 링크 등도 게시물에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넣는 방법이 독특한데, 글을 쓰다가 ‘검색’ 단추를 누르고 ‘이미지’, ‘유튜브’ 메뉴를 선택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붙일 수 있다. 이미지 항목에서 고양이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게시물에 붙일 수 있는 고양이 사진이 나온다. 유튜브 동영상 검색도 마찬가지다.

게시물은 다른 서비스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현재 공유를 지원하는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이다.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기존 PC에서 모바일기기로 넘어오면서 블로그를 보거나 작성하는 것이 불편해졌다”라며 “플레인은 누구나 쉽게 모바일기기에서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플레인이 기존 PC 기반 블로그와 다른 점은 사용자의 관심사에 큰 비중을 둔다는 점이다. PC에서 블로그에 접속하는 일반적인 경로가 ‘관심→검색→접속’ 순이라면, 플레인에서는 ‘접속→관심→확장’의 순을 따른다. 플레인에 접속하면, 사용자의 관심사를 담은 블로그가 바로 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주제를 가진 다른 블로그로 바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에 접속하면, 화면 밑에 같은 주제를 가진 다른 이들의 게시물이 노출된다. 검색과 접속 과정을 반복해야 했던 PC 기반 블로그와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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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의 첫 화면, ‘마이 피드’, ‘태그’ 저장 기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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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에서는 게시물을 작성할 때 링크와 사진, 동영상을 검색으로 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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